많은 일이 있었다. 입고 처리 누락이란 황당한 사건 때문에 내가 반택 하나를 4-5일 넘게 기다렸고 (...) 우울해하고, 침울해하고, 초조해하고 뭐 대충 그랬단 정도로만 알면 될 듯. 결국 오늘 찾아가서 받아왔으니 됐다^^ 사람 기분이란 게 참 쉽게 바뀌더라. (나도 황당하다)
날 정말 많이 기다리게 한 주범, 이쿠아무 중국 아기 누이. (놀랍게도 공식이다.) 인형류 굿즈를 좋아해서 비슷한 시기에 나온 다른 인형도 사고 싶었는데 걘 공장 논란이 있대서 때려쳤다. 너무너무 아쉽지만 뭐 어쩌겠니. 어차피 모든 굿즈를 다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 대충 이해하마. 구매자 실물 사진을 우타우 버전만 봐서 다른 애들은 어떨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크고 귀여운 듯? 머리도 아주 복실복실하다. 우리 엄마도 얘넨 귀엽다고 인정함.
아크릴 존에 올려놓기엔 자립 이슈도 있고, 이것저것 좀 그래서 침대 머리맡에 놔드렸다. 꿈에도 나와주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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